해수부, 수산식품 유럽 시장 진출 지원…파리에 무역지원센터 >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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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는 우리 수산식품 기업의 유럽 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오는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파리 무역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우리 수산식품 수출은 그동안 미·중·일 3개국에 편중됐다. 이번 파리 무역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수출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파리 무역지원센터는 EU(유럽연합) 복합 식품 수입 규정, 생산·가공시설 등록, 수산식품 안전성 기준 등 유럽 시장의 높은 비관세장벽 대응과 우리 수산식품  기업의 현지 정착 등을 지원하면서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예정이다.

앞으로, 파리 무역지원센터는 유럽 주요국에 대한 수출 유망품목을 발굴하고, 우리 수산식품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바이어 무역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현지 대형마트, HoReCa(호레카·Hotel, Restaurant, Cafe)시장 등 온·오프라인 홍보행사 개최와 우리 수산식품 기업의 현지 사무공간 지원 등 수산물 해외시장 개척 사업을 통해 유럽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그간 우리 수산식품의 시장이 특정 국가에 집중돼 있었기 때문에 이번 무역지원센터의 개소를 통해 수산식품 수출을 다변화해 우리의 우수한 수산식품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파리 무역지원센터를 수출 거점으로 해 우리 수산식품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기사 출처 : 뉴시스, 홍세희 기자.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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