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내년 152억 투입해 노인 3천200여명에게 일자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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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올해보다 6억7천만원 증가한 15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도 노인 3천2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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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광명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 관내 사회복지관 등 8개 수행기관이 참여해 54개 분야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한다.
내년도 노인 일자리 사업은 ▲ 65세 이상 기초·직역연금 수급자가 참여할 수 있는 '노인공익활동 사업' ▲ 65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는 '노인역량 활용 사업' ▲ 60세 이상 참여할 수 있는 '공동체 사업' ▲ 60세 이상의 구직자에게 구인 기업을 연결해 주는 '취업 지원사업' 등 4가지이다.
환경봉사대 등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해 월 30시간 이상 근무하면 활동비로 29만원을 지급한다.
또 관내 어린이집 업무지원과 장애인 복지시설 활동 지원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돌봄이나 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을 월 60시간 이상 수행하면 활동비 76만원이 지급된다.
공동체 사업은 GS동행편의점, 야채클럽 등 소규모매장을 운영하는 사업이며, 취업지원 사업은 직업을 구하는 시니어에게 구인처를 연결해 주는 사업이다.
계약에 따라 보수와 근무시간이 정해진다.
사업 참여 신청은 다음 달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동 행정복지센터와 사업 수행기관에서 진행된다.
선정된 사업 참여자는 내년 1월 이후부터 활동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업 내용은 시청 누리집 고시 공고란에서 안내한다.
박승원 시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은 단순히 경제적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참여를 촉진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출처 : 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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