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어촌관광 우수 사무장·바다해설사·기업 선정 >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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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무창포해수욕장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은 2024년 어촌관광 우수 사무장·바다해설사·기업 등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공단은 매년 어촌체험휴양마을 체험객 응대, 홍보·마케팅, 사무관리 등을 담당하는 사무장, 어촌·바다 등 관광객들에게 해설을 제공하는 바다해설사에 대해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우수 사무장·바다해설사를 선정·포상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공단과 협업해 성과를 도출한 기업·마을·기관에 대해서도 새롭게 각 부문별(민간협력·스마터즈·도어교류·어촌ESG)로 우수사례를 선정·포상한다.

우수 사무장 대상은 체험객 응대, 체험시설 관리 등 서비스 역량이 우수한 보령 무창포마을의 유은영 사무장을, 최우수상은 화성 전곡리마을의 황영미 사무장, 신인상은 사천 비토마을의 강외숙 사무장을 선정했다.

우수 바다해설사 대상은 인천·경기지역에서 활동하며 갯벌과 목섬 등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담당하는 이화주 바다해설사, 최우수상은 경남지역의 강병철 바다해설사를 선정했다.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해 어촌의 소득증진에 기여한 민간협력 부문에서는 무창포마을의 '신비의 자전거로(路)' 콘텐츠를 개발해 자전거 설비투자 및 운영 협력 공로를 인정받아 '여행공방'이 대상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가경주마을에서 가경주 노을 축제를 운영한 '로컬모티브', 우수상은 궁항마을에서 궁항바다라면카페를 기획한 '가이드미'와 대야도마을에 공유 서재를 조성한 '필더필'을 선정했다.

어촌관광 스마터즈 부문 대상에는 통영 궁항마을의 관광코스 콘텐츠를 젊은 감성을 담아 제작한 ‘김소원·이채현’을 선정했다. 또 고성 오호마을의 '장정법', 거제 쌍근마을의 '이수인·김유진·강지민·이지윤'을 각각 최우수상, 양양 수산마을의 '황한솔·황현구·박소현', 통영 연명마을의 '김선아', 통영 학림섬마을의 '김지민·권나현'을 각각 우수상을 선정했다.

도시와 어촌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추진한 도·어교류 부문에는 3년간 어촌마을 워케이션 사업의 성과를 고양한 '인천 포내마을'을 대상, 제주 사계마을을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

아울러 어촌ESG 부문에는 제주 법환마을 주민에게 방문 진료, 상담, 치료 등 맞춤형 의료봉사를 실천한 ‘제주대학교병원’이 대상, 인천 포내마을에서 환경개선 프로그램을 실천한 ‘한국우편산업진흥원’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올 한해 어촌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사무장, 바다해설사, 기업 등 수상하신 분들 모두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어촌의 어업 외 관광 소득 증대 및 지속적인 어촌ESG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 뉴시스, 박성환 기자,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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