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뉴스] 직접일자리 124만여명으로 확대, 1분기 중 90% 이상 채용 목표
페이지 정보
본문
기획재정부-고용노동부,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TF) 회의 주재
11월 고용동향 및 2025년 직접일자리사업 채용계획 발표
건설 근로자 대상 내일배움카드 500만원 확대 조정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가 22차 일자리전담회의를 개최했다. 관계부처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상황 속에서 안정적인 노동환경 구축을 위해 일자리 정책을 면밀히 점검하고 추진할 방침이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정부가 내년 노동시장 안정화와 취업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직접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고 채용박람회 등을 집중 개최한다.
현제 고용 등 경제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취약계층 고용 안정을 위한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과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은 지난 11일 관계부처 합동 22차 일자리전담반(TF) 회의를 갖고 이와 같은 내용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가졌다.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저체 고용률은 63.2%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하고 취업자 수는 12만 3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건설업과 제조업 내국인 고용감소가 지속되고 있으며 청년층과 소상공인 등 고용 취약계층의 어려움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특히 대내외 불확실성이 매우 큰 상황에서 일자리 안정을 위한 정부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경제금융상황점검 TF, 일자리전담반 등을 통해 고용을 비롯한 경제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국민과 기업의 안정적인 경제활동과 고용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른 일환으로 직접일자리 사업 채용인원은 올해 117만 8000명 규모에서 2025년 123만 9000명까지 늘린다. 특히 1월부터 신속한 채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여 1분기 중 90% 이상이 신속히 채용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취업 취약계층인 청년을 위한 청년올케어 플랫폼 DB 구축에도 나선다.
아울러 연말까지 전국 고용센터에서 일자리 으뜸기업‧청년친화 강소기업 등 지역 우수기업과 연계한 채용행사를 80회 이상 진행하고, 사람인 등 민간 채용 플랫폼과 협업하여 ‘기업 현직자’와 함께하는 직무토크쇼도 개최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부모교실 및 또래 서포터즈를 신설해서 취약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독려하는 한편, 청년들이 졸업 전부터 다양한 일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도 확대 개편한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취업을 희망하는 자영업자에게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한 맞춤형 취업서비스를 제공한다.
건설일용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내일배움카드의 한도도 500만원으로 상향하여 전직을 위한 훈련을 확대하고 임금체불도 신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이음센터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안정적인 생계 유지를 위한 퇴직공제금 무이자 대부 요건 완화 기간은 2025년 상반기까지 연장한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정부는 산업별 생산․수출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비상 수송대책을 차질 없이 시행하는 등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은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노력이 필요한 시점, 관계부처는 연초부터 차질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채용 절차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며 "고용노동부도 각 부처와 함께 매월 추진실적을 점검, 관리하여 사회 전반적으로 취업분위기를 활성화하고 고용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기사 출처 :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2024.12.12
해양경찰퇴직지원센터 보도자료의 저작권은 해당언론사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링크
- 이전글[사회뉴스] 교육열 높은 한국, 정작 성인 평균 역량은 OECD 평균 미만 24.12.13
- 다음글“돌봄 골든타임 앞으로 5년” 천만 노인, 어떻게 감당할까? 24.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