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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자들이 선호하는 직업…숲 해설가, 요양보호사 등 많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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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경퇴직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457회 작성일 20-12-3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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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해설가= 숲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숲 속에 사는 동식물들이 사람과 어떤 영향을 주고받는지를 설명하는 일을 한다. 휴양림 등을 찾는 사람들이 나무와 풀, 곤충 등에 대해 올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산림 내에서의 산림휴양이나 자연체험활동 등에 대해 지도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특히 유치원이나 초·중·고등학교의 체험학습을 진행할 때가 많다.

교육과 실습을 받으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데, 교육은 산림청장이 인증한 숲 해설가 교육과정 운영기관이나 기타 환경 교육 관련 민간단체, 대학 평생교육원 등에서 교육을 이수하면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문화재 해설사= 문화관광해설사라고도 한다. 이들은 주로 고궁이나 유적지, 박물관 등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문화재나 지역의 역사, 전통문화 등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일을 한다. 관광객들을 상대로 문화재를 알기 쉽게 설명해야 하는 업무 특성상 문화재에 대한 애정과 역사 지식, 청중 장악력 등이 필요하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인증하는 100시간의 양성교육과정을 수료한 후 지자체의 평가와 3개월 이상의 긴 실무실습을 마쳐야 문화재 해설사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역사와 문화에 조예가 깊거나 교육 현장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는 분들이 하기 좋은 직업이며, 문화재를 탐구하는 걸 즐기고 이를 통해 다양한 사람과 만나길 바라는 분들이 도전하기에 적합하다.

바리스타= 연령에 관계없이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수 있어 은퇴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다. 은퇴 후 작은 카페를 개업해 운영하거나 공공기관 내 운영되는 카페에 취업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자격증은 학원에서 취득하는 방법, 온라인으로 자격증만 취득하는 방법, 온라인으로 취득하고 부족한 부분만 보수교육을 받는 방법 등이 있다. 비용 부담 없이 단기간에 따길 원한다면 온라인으로 취득할 것을 추천한다.

요양보호사= 노인의료복지시설이나 재가노인복지시설 등에서 의사 또는 간호사의 지시에 따라 장기요양급여 수급자에게 보살핌을 제공하는 인력을 말한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을 통해 자격시험이 관리되는 국가자격제도로, 지난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되면서 도입됐다.

요양보호사 자격증 시험은 정해진 교육기관에서 이론과 실기, 실습 교육을 각 80시간씩 총 240시간을 이수해야 응시할 수 있다. 간호사 자격이 있는 경우에는 40시간, 사회복지사·간호조무사·물리치료사·작업치료사는 50시간의 교육과정만 이수하면 요양보호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이후 필기시험(객관식)에선 각 60점 이상을 취득해야 합격이 된다.

주택관리사= 아파트나 빌딩, 오피스텔 등에서 운영 및 관리 등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따로 정년이나 나이 제한이 없고 일정 조건 이상에 부합하면 해당 전문가를 의무적으로 채용하도록 법으로 지정되어 있어 빠른 취업이 보장된다.

주택관리사는 주민들 사이의 분쟁이나 민원 해결에도 나서야 하기에 실제 현장에서도 젊은 층보다는 연륜이 있는 중년층이 더 많다.

주택관리사 시험은 1차, 2차로 나뉘는데 1차는 민법, 회계원리, 공동주택시설개론 등 3과목이 있고, 2차는 주택관리관계법규, 공동주택 관리실무 등 2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기사 출처 : 백세시대(http://www.100ssd.co.kr), 배지영 기자, 202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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