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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서울 지하철 어르신 승강기안전단 582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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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경퇴직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58회 작성일 25-02-0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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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 주변서 올바른 이용 방법 안내

[서울=뉴시스]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는 ‘시니어 승강기안전단’ 참여자들. 2025.02.07.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는 ‘시니어 승강기안전단’ 참여자들. 2025.02.07.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교통공사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지하철 승객의 안전한 승강기 탑승을 돕고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어르신들로 구성된 582명 안전단을 선발하고 서울 지하철 주요 역사 49개에 배치한다고 7일 밝혔다.

2022년 시범사업 당시 65명으로 시작한 이후 3년이 지난 올해는 9배 늘어난 582명이 49개 역사에서 승강기 이용 승객 안전을 돌본다.


기본 직무교육을 마친 582명은 주요 환승역을 포함한 49개역에 배치돼 오는 11월까지 활동한다. 3개조로 나눠 주 5일 하루 3시간 일한다.

안전단 주요 역할은 승강기 일상 점검, 올바른 승강기 이용을 돕는 현장 안전 계도, 응급 상황 발생 시 초동 조치, 역사 안내다.

2023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근무하던 한 안전단 참여자는 환승 자동계단(에스컬레이터) 앞에서 쓰러진 여성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목숨을 구했다.


공사와 개발원은 투입 전인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 간 안전단을 대상으로 '시니어 승강기안전단 참여자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승강기 기본 교육·승강기 응급조치 요령, 심폐소생술 등 직무 교육과 서비스 교육이 이뤄졌다.

공사와 개발원은 각 역사 소재지 관할 시니어클럽, 복지관 등과 협업해 교육, 간담회, 안전 용품 배부, 휴게 공간 제공 등을 지원한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인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동행 가치를 실현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발원 서울지역본부 이근희 본부장은 "개발원과 공사가 협력을 통해 진행하는 시니어 승강기안전단 사업을 통해 지하철 이용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확보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출처 : 뉴시스, 박대로 기자, 202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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