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노동법, AI가 알려준다…내달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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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복잡하고 어려운 노동법을 카카오톡에서 인공지능(AI)이 쉽게 설명해주는 ‘AI 노동법 상담 서비스’가 다음달 시작된다.
고용노동부는 4일 한국공인노무사회와 ‘노동약자 중심의 고용노동행정 AI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공인노무사 173명 규모로 구성된 ‘AI 노동법 상담 서비스 개선 지원단’이 상담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AI 재학습과 상담 품질 평가에 참여한다.
AI 노동법 상담 서비스는 카카오톡 ‘AI 노동법 지식검색’ 채널의 채팅방에 노동법 관련 질의를 하면 AI가 안내히주는 서비스다. 지난해 11월 시범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상담 정확도를 개선하는 작업을 벌여왔다. 고용부와 노무사회는 정식 서비스 개시까지 AI 재학습 및 상담 품질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 개시로 영세사업장 근로자나 청년 아르바이트생 등이 자기 권리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영세 사업주가 복잡한 노동법을 쉽게 알고 지키는 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 노동법에 대한 관심이 사회 전반에 확산하면 공인노무사 서비스 시장도 성장해 AI와 전문가가 상생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고용부는 밝혔다.
기사출처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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