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해양쓰레기 수거 전담반 운영…"깨끗한 바다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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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는 이달부터 해양쓰레기 수거 전담반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전담반은 바다환경지킴이, 어촌계 등 해역 이용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해안가 절벽이나 테트라포드와 같은 해양쓰레기 수거 사각지대 또는 오염이 심각한 해역을 대상으로 쓰레기 수거활동을 한다.
전담반은 특히 통영과 거제에서 관광지를 우선해 각 4개소를 선정하고, 인력과 전문장비를 동원해 월 1회 이상 정기적인 수거활동을 벌인다.
또 물때에 따라 해양쓰레기가 집중되는 7개 연안 시·군(창원·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하동) 해역이나 항포구 일원에도 전담반이 상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도록 한다.
도는 해양쓰레기 수거 전담반 운영과 더불어 7개 연안 시·군 내 해양쓰레기 책임 정화구역을 지정해 각 지역 자율관리어업 공동체가 해양환경 관리에 적극 참여하도록 한다.
이상훈 해양수산국장은 "해양쓰레기 수거 전담반 운영은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고, 관광객들에게 청정경남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도 함께 바다를 지키는 데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기사출처 : 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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