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교육] 내 인생, 내가 설계한다 ‘인생디자인학교’ 참여자 모집...4월 13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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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후 인생이 막막했는데, 한류여행 플랫폼 창업에 성공했습니다. 공학자의 길을 걸어와 다른 분야에 도전하는 것이 두려웠는데, 인생디자인학교에서 평소 관심 있었던 문화예술 분야에 도전해 한류여행 종합 웹과 앱 플랫폼을 개발하고 운영까지 실행할 수 있었습니다.
- 인생디자인학교 참여자 50대 신OO
인생디자인학교, 비전하우스 워크숍 현장. 사진=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 제공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서울시가 중장년층의 인생 2막 설계를 지원하는 대표 프로그램인 ‘인생디자인학교’의 2025년 상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서울시 거주 또는 생활권자 중 50~64세의 퇴직 예정자 및 퇴직자이며, 총 2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인생디자인학교’는 단순한 재취업 프로그램이 아니다. 은퇴 후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자기탐색 중심의 생애전환 교육과정으로, 중장년층이 자신의 가치와 삶의 방향을 다시 점검하고 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상반기 교육은 4월부터 7월까지 서울시 50플러스 중부·서부·남부캠퍼스에서 총 10기(캠퍼스별 3~4기)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5주간 총 30시간 과정이며, △나의 일과 삶 돌아보기 △생애곡선 그리기 △가치 탐색 및 진단 △미래설계 로드맵 작성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매주 2회 정규 수업 외에도 다양한 선택 강좌, 팀별 활동, 동료 코칭이 포함돼 교육생 간의 교류와 공동 성장도 장려한다.
프로그램 수료 후에는 ‘커뮤니티 리더 과정’, ‘리스타트 프로젝트’, ‘경력설계 컨설팅’ 등 후속 과정으로 연결되며, 자원활동, 사회공헌, 창업, 재취업 등 개인의 방향에 맞는 실질적인 경로 탐색도 가능하다.
인생디자인학교, 비전하우스 워크숍 현장. 사진=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 제공
서울시는 2017년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3,730명이 수료해 다양한 분야에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 참여자 만족도 또한 높아, 2024년 기준 수료생의 93.8%가 교육 내용을 실제 삶에 적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모집 기간은 3월 18일부터 기수별 개강 전까지이며, 선착순 마감제로 운영된다. 선착순 마감제로 운영한다.
한용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중장년층이 인생 후반기를 단지 노년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설계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인생디자인학교의 목표”라며, “많은 중장년이 이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인생 로드맵을 그려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인생디자인학교, 라이프스킬 살롱 현장. 사진=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 제공
기사 출처 :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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