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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누구나 35만원, ‘평생교육이용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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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경퇴직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5-06-2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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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서울시가 모든 시민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 2차 접수를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소득 기준을 대폭 완화하여 시민 누구나 연간 35만 원 상당의 교육 바우처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시민 평생학습 참여 확대와 학습 격차 해소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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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김남기 기자


소득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

2차 접수를 통해 서울시는 총 6,489명을 새로 선정하며, 이로써 올해 전체 수혜자는 18,959명, 총 예산은 약 66억 원에 이른다. 특히 일반 이용권의 경우 ‘규제철폐 85호’로 소득 기준이 폐지되어, 만 19세 이상의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소득 수준에 따라 지원 대상이 제한됐던 것을 감안하면 획기적인 변화다.

지급되는 평생교육이용권은 NH농협 채움카드 포인트 형식으로 제공되며, 연말까지 자격증 취득, 어학 교육, 인문학 강좌, 디지털 학습, 창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수강료 및 교재비에 사용할 수 있다. 단, 기기 구매나 교재 단독 구매에는 사용할 수 없으며, 본인이 직접 강좌를 수강해야 한다.

유형별 이용권 세분화

이번 2차 접수는 수요자 맞춤형 지원을 위해 일반, 디지털, 노인, 장애인 등 4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유형은 ▲일반 이용권: 만 19세 이상 서울시민 누구나 지원 가능 ▲ 디지털 이용권: 30세 이상 대상, 디지털 문해력 향상을 위한 전용 강좌 중심 ▲노인 이용권: 65세 이상 고령층 대상, 건강·취미·여가 분야 교육 강화 ▲장애인 이용권: 등록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 지원 등이다.

각 유형은 지정된 교육기관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기관 목록과 강좌는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권 신청은 일반·디지털·노인 유형은 서울시 누리집에서, 장애인 이용권은 정부24를 통해 가능하다. 서울시는 향후 참여 가능 교육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서울시민대학을 비롯한 공공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활용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디지털 전환과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 누구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평생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약자와의 동행’ 정신으로 모두에게 공정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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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평생교육이용권

기사 출처 :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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