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일하세요"…고용부, '40대 이상' 경력관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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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과 6주 동안 1대 1 맞춤형 컨설팅
950명 시범 운영…1000인 미만 기업 재직자 대상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지난 9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원메쎄에서 열린 '경기도 5070 일자리 박람회'에서 중장년 구직자들이 채용공고게시대를 살펴보고 있다. 2025.07.09. jt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09/NISI20250709_0020881598_web.jpg?rnd=20250709113939)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지난 9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원메쎄에서 열린 '경기도 5070 일자리 박람회'에서 중장년 구직자들이 채용공고게시대를 살펴보고 있다. 2025.07.09. jtk@newsis.com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40대 이상 중장년 근로자의 경력관리를 위한 '커리어 플래닝 서비스'를 올해부터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커리어 플래닝 서비스는 중장년 근로자의 지금까지의 경력을 돌아보고 5년, 10년 이후 경력 방향을 설정하는 동시에 현재 조직 내에서 필요한 역량을 스스로 점검하고 강화하는 생애경력설계서비스다.
1대 1 맞춤형 컨설팅으로 6주 동안 제공되는데, ▲경력진단 ▲역량분석 ▲경력경로 탐색 ▲경력계획 수립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단편적인 직무 교육이나 상담이 아닌 참여자의 경험과 직무 특성 등을 반영해 조직에서의 역할 확장과 기여방안 수립, 조직 내 직무전환 방안 수립 등으로 실질적인 경력관리와 성장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퇴직예정자에게는 필요 시 재취업 관련 서비스도 제공한다.
근무시간 중 상담 참여가 쉽지 않은 점을 고려해 퇴근 후 또는 주말 상담도 가능하다. 기업 단체 참여 시에는 컨설턴트가 사업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올해는 95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추후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1000인 미만 기업의 40세 이상 재직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및 기업의 단체 참여도 가능하다.
1000인 이상 기업은 재취업지원서비스가 의무화돼 있어, 재직자에게 생애경력설계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그 외에도 중장년 구직자는 중장년내일센터를 통해 생애경력설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권진호 고용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커리어 플래닝 서비스는 단순한 집체교육이 아닌 1대 1 맞춤형 상담과 경력설계를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노사발전재단 홈페이지 또는 커리어 플래닝 서비스 전문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출처 : 뉴시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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