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 이력서 작성법 전격 공개, 연도별 경력 나열은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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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면접을 위한 채용담당자와의 첫 만남
단순 연도별 경력 나열식보단 자신의 능력을 부각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표현 필요
자기소개서도 직무와 연관 지어 작성해야
퇴직 후 재취업하려는 신중년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게 있다. 바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이다. 한 직장에 평균 20년 이상 일하다 보니 이력서와 자기소개를 쓴 기억이 까마득하다. 오래된 기억을 꺼내 이력서를 작성해보지만, 쉽지 않다. 퇴직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부각시킬 수 있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이력서는 내가 왜 그 자리에 가장 적합한 사람인지를 회사에 알리는 수단”이라고 했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는 단순히 채용을 위한 수단이 아닌 면접을 위한 첫 만남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좋은 이력서를 작성하려면 5~7줄 정도로 핵심 경력을 요약하고, 지원 분야별 자신의 핵심 경쟁력과 전문성을 부각하는 게 좋다. 만약 지원한 직무와 관련된 업무성과와 기여도가 있다면 숫자로 제시하자. 또한, 채용직무에 대한 이해도와 보유역량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표현하는 게 바람직하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시 주의해야 할 사항도 있다. 크게 세 가지를 들 수 있는데, 우선 이력서를 연도별로 나열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단순히 연도별로 경력을 나열하는 방식은 과거 스타일로, 지루하며 차별화가 없다고 했다. 채용담당자에게 수많은 이력서 중 자신의 이력서가 선택되게 하려면 차별화된 표현 방법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두 번째는 이력서 작성에 있어 굳이 겸손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요즘 시대는 자신을 드러내고 표현하는 사람을 알아주는 시대다. 이력서에 자신 있게 자신의 강점과 전문성을 기술하고, 역량과 성과를 수치로 분명하게 밝혀야 채용담당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무조건 다 잘 알고 있다’는 식의 기술보단 잘할 수 있다고 표현하는 게 좋다. ‘다 잘 아는 것’과 ‘잘할 수 있는 것’는 엄연히 다르다. 다 잘 안다는 식의 추상적 표현보다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잘할 수 있는 경력과 기술 위주로 이력서와 자기소개를 다시 작성하는 게 바람직하다.
자기소개서 작성 역시 성격의 장단점이나 성장 과정, 취미, 특기 등을 모두 직무와 연관성 있는 내용으로 엮어서 작성해야 한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피해야 할 표현이 있다. 바로 “현재는 잘 모르지만 배워서 하겠다”라거나 “배우는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는 식의 표현이다. 전문성이 부족해 보이는 데다 회사에서 경력이 많은 신중년을 채용하려는 목적과 맞지 않아 채택될 가능성이 낮아진다.
전문가들은 이력서를 작성할 때 채용될지에 대해 스스로 의심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에 작성할 때의 느낌이 그대로 나타나 채용담당자가 쉽게 알아챌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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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출처: 라이프점프, 정혜선 기자, 202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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