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퇴직은 끝이 아니라 인생 제2막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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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적사항 : 권 기 혁 (2015년 6월 경정 퇴직)
∘ 취업처/직무 : (주)그린시스템/ 인사, 채용, 교육행정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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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36년을 근무하고 정년 퇴직을 하면서 백세시대에 대비해야 한다는 말은 많이 들었습니다,
퇴직하면 그 동안 시간 없다는 핑계로 읽어보지 못한 책도 보고 여행도 다니면서 시간적으로 여유롭게 살아야 겠다는 생각과
요리를 배워 가족들에게 먹여보고 싶다는 생각 정도로 소박하면서도 느긋하게 살아보고 싶다는 마음뿐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바라던 소박한 꿈도 6개월이 지나고, 1년이 되고나니 점점 시들기 시작했고, 큰 만족감을 주지 못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티비 앞에서 “아침마당, 종편 뉴스, 드라마” 등 텔레비젼과 하루종일 씨름하면서 매일 똑같은 날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2016년 5월 해양경찰 퇴직지원센터 상담사로부터 걸려온 전화로 인해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해양경찰 퇴직지원센터에 자문관으로 일하게 된 것입니다.
자문관으로 2년간 근무하면서 어려움도 적지 않았지만, 퇴직자의 취업지원을 위해 열의를 가지고 성심껏 노력하였습니다.
벌써 2년도 더 된 기억이지만, 퇴직자가 저를 비롯해서 우리 센터의 도움과 지원으로 새로운 직장에 취업을 하게되었을 때 느꼈던 보람을 떠올리면 여전히 미소가 지어집니다.
그렇게 열심히 2년간 봉사하는 마음으로 근무를 하면서 취업 성공에 대한 노하우를 쌓았습니다.
퇴직 후 인생 후반의 첫 도전을 그렇게 마무리짓고, 취미생활로 색소폰을 배우면서 6개월을 보냈습니다. 오로지 나 자신만을 위한 취미생활을 하면서 제게 남겨진 얼마가 될 지 모르는 귀한 시간들을 다 보낼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문득 더이상 제가 사회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없을 것 같은 좌절감이 찾아올 때즘 다시 용기를 내어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여러 곳에 이력서를 제출해 보았지만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여러 번 거절되는 쓰라린 경험을 하였습니다. 사회에서는 '나이의 많고 적음'이 능력과 경력 보다 더 중요했습니다.
몇 번의 낙방의 고배를 마셨지만, 그래도 계속 도전한 결과 기다리던 반가운 연락이 왔습니다. 지금의 주식회사 그린시스템에서 공직생활하면서 행정 경험이 많으니 우리회사 행정 업무를 좀 맡아 주라는 연락이 온 것입니다. 저는 흔쾌히 수락했고, 지금까지 관리부장 직책으로 서울, 경기, 인천 등 현장 직원 100여명에 대한 인사, 교육, 채용 등 업무를 총괄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문을 두드리면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도전하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준비하고 도전하시는 우리 퇴직(예정)동료께서 해양경찰퇴직지원센터 문을 두드려보세요. 힘껏 응원 합니다!
누군가 나에게 사회초년생으로서 소감을 묻는다면 이렇게 대답할 것입니다.
“정년퇴직은 끝이 아니며, 인생 제2막의 시작이다.”
∘ 취업처/직무 : (주)그린시스템/ 인사, 채용, 교육행정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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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36년을 근무하고 정년 퇴직을 하면서 백세시대에 대비해야 한다는 말은 많이 들었습니다,
퇴직하면 그 동안 시간 없다는 핑계로 읽어보지 못한 책도 보고 여행도 다니면서 시간적으로 여유롭게 살아야 겠다는 생각과
요리를 배워 가족들에게 먹여보고 싶다는 생각 정도로 소박하면서도 느긋하게 살아보고 싶다는 마음뿐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바라던 소박한 꿈도 6개월이 지나고, 1년이 되고나니 점점 시들기 시작했고, 큰 만족감을 주지 못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티비 앞에서 “아침마당, 종편 뉴스, 드라마” 등 텔레비젼과 하루종일 씨름하면서 매일 똑같은 날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2016년 5월 해양경찰 퇴직지원센터 상담사로부터 걸려온 전화로 인해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해양경찰 퇴직지원센터에 자문관으로 일하게 된 것입니다.
자문관으로 2년간 근무하면서 어려움도 적지 않았지만, 퇴직자의 취업지원을 위해 열의를 가지고 성심껏 노력하였습니다.
벌써 2년도 더 된 기억이지만, 퇴직자가 저를 비롯해서 우리 센터의 도움과 지원으로 새로운 직장에 취업을 하게되었을 때 느꼈던 보람을 떠올리면 여전히 미소가 지어집니다.
그렇게 열심히 2년간 봉사하는 마음으로 근무를 하면서 취업 성공에 대한 노하우를 쌓았습니다.
퇴직 후 인생 후반의 첫 도전을 그렇게 마무리짓고, 취미생활로 색소폰을 배우면서 6개월을 보냈습니다. 오로지 나 자신만을 위한 취미생활을 하면서 제게 남겨진 얼마가 될 지 모르는 귀한 시간들을 다 보낼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문득 더이상 제가 사회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없을 것 같은 좌절감이 찾아올 때즘 다시 용기를 내어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여러 곳에 이력서를 제출해 보았지만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여러 번 거절되는 쓰라린 경험을 하였습니다. 사회에서는 '나이의 많고 적음'이 능력과 경력 보다 더 중요했습니다.
몇 번의 낙방의 고배를 마셨지만, 그래도 계속 도전한 결과 기다리던 반가운 연락이 왔습니다. 지금의 주식회사 그린시스템에서 공직생활하면서 행정 경험이 많으니 우리회사 행정 업무를 좀 맡아 주라는 연락이 온 것입니다. 저는 흔쾌히 수락했고, 지금까지 관리부장 직책으로 서울, 경기, 인천 등 현장 직원 100여명에 대한 인사, 교육, 채용 등 업무를 총괄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문을 두드리면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도전하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준비하고 도전하시는 우리 퇴직(예정)동료께서 해양경찰퇴직지원센터 문을 두드려보세요. 힘껏 응원 합니다!
누군가 나에게 사회초년생으로서 소감을 묻는다면 이렇게 대답할 것입니다.
“정년퇴직은 끝이 아니며, 인생 제2막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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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은준님의 댓글
김은준 작성일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퇴직은 종착역이 아니라 제2의 인생설계를 시작하는 출발점입니다.
권기혁 선배님처럼 퇴직후 퇴직지원센터 자문관 역할을 2년간 하시고 다시 (주)그린시스템 경영관리부장으로 재취업되어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신 모습에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여행도 좋고 휴식도 필요하지만 아직도 사회에서 나를 필요로 한다는게 얼마나 행복한 일입니까 ?
건강이 허락하는한 지속적으로 일하시고 멋진 사회활동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권기혁님의 댓글
권기혁 작성일
해양경찰 퇴직지원센터 자문관님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불철주야 해경 퇴직자 취업지원을 위해 애써 주시는
PM님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더욱 발전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