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동영상 중장년 위한 일자리‧문화 복합공간 전국에 문연다_EBS 뉴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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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12]
퇴직과 은퇴를 전후로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들을 위한 복합 고용, 문화공간이 전국에 17곳이 마련됩니다.
일자리 상담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와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되는데요.
송성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취업한파에 일자리센터를 찾는 4050세대 중장년들의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주변에 일자리는 어디 있는지, 또 어떤 교육을 받아야할지 궁금증을 해소합니다.
인터뷰: 이상규 / 부산 장림동
"재취업으로 직업을 바꿔볼 수도 있지 않겠냐 그런 상담도 했고, 나이가 있으니까 나이가 들어서도 할 수 있는 그런 취업을 생각해 봐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가졌습니다."
상담실 바로 옆에선 대중가수의 공연이 한창입니다.
일자리 상담과 문화행사가 함께 하는 이곳, 올해 부산에 문을 연 중장년 청춘문화공간입니다.
기존의 일자리 센터 기능에 인문강좌, 문화행사, 교류활동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더했습니다.
올해 전국에 17개소가 문을 열고 연간 150시간 이상의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인터뷰: 정향미 문화정책관 / 문화체육관광부
"국민들의 허리를 차지하는 중장년들이 보다 삶의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신바람나는 새로운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역할이다)."
최근 코로나 사태를 거치며 50세 이상 고령층 절반 이상은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
중장년들이 함께 모여 경험과 정보를 나눌 공간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인터뷰: 권수영 교수 /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모여서 함께 마음도 나누고 관계 질을 높이는 공간으로 활용한다면 정말 이 공간이 우리 중장년뿐만 아니라 우리 국가에 굉장히 중요한 자원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달 순차적으로 문을 열 중장년 청춘문화공간의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중장년들은 센터 누리집을 방문하면 됩니다.
EBS 뉴스 송성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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