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신설 국가자격증, 종류별 특징과 전망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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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투데이] 잠잠해지는 듯 보이던 코로나 상황이 심상치 않다.
올해 하반기 대기업들의 채용시장은 여전히 얼어붙은 채로 언제쯤 채용시장이 활기를 찾을지 알 수 없다.
최악의 실업난이 언제 까지 이어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과 이직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자격증 소지자도 매년 증가하고 경쟁률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에 새롭게 신설되는 자격증은 도전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 2022년 새롭게 신설되는 국가자격증이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 2022년 신설 예정 국가자격증 연구실안전관리사
가장 눈에 띄는 자격증은 연구실안전관리사이다.
다소 생소해 보일 수도 있는 이 자격증은 지난 몇 년 사이 연구실이나 연구기관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사고에 대한 대처로 과학기술통신부가 제정한 연구실안전법에 따라 신설된 국가 자격증이다.
이 자격증은 2022년 6월에 1회 자격시험이 예정되어 있고 합격자들의 현장 투입은 2023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연구실안전관리사는 연구시설, 장비, 재료 등에 대한 안전점검·정밀안전진단 및 관리/연구실 내 유해·위험물질 취급 관리 및 기술적 지도·조언/연구실 안전 관리 및 연구실 환경 개선 지도/연구실 사고발생에 따른 대응 및 사후관리 지도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달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한 ‘연구실 안전환경조성에 관한 법률 하위법령개정안’에 대한 공청회에서 자격증에 대한 시행기준이 다시 한번 논의되었다.
이 공청회를 통해 논의된 의견을 반영하여 8월 중 입법예고를 하고 연내 법령을 개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격증시험에 필요한 시험과목과 인원 등 시행기준은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현재 공개된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을 통해 확정된 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제 1 항 연구실안전관리사가 되려는 사람은 과학기술정보통신장관이 실시하는 연구실안전관리사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하며 합격한 사람에 한해 자격증 발급이 가능하다.
제 2 항 제 1 항에 따라 자격을 취득자는 제35조에 따른 직무를 수행하려면 과학기술정보신부장관이 실시하는 교육, 훈련을 이수하여야 한다.
제 3 항 제 1항에 따라 발급받은 자격증을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거나 다른 사람에게 자기의 이름으로 직무를 하게 하여서는 아니 된다.
제 4 항 제 1 항에 따라 자격을 취득한 자가 아닌 사람은 또는 이와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여서는 아니 된다.
제 5 항 제 1 항에 따라 시험은 응시자격, 시험과목, 평가위원, 선발 기준 및 방법, 제 2 항에 따른 교육, 훈련 대상자, 교육/훈련의 방법 및 절차는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최근 공청회를 통해 세부사항에 대한 논의를 마친 만큼 곧 5항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자격 및 시험 과목 등 자격시험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들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실 안전관리사는 국가기관의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신설된 자격증인 만큼 자격증 소지자에 대한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가기관이나 관련부처, 협력 기관의 연구실, 연구기관 등에서의 의무적으로 연구실 안전관리사 인력 배치를 할 것으로 기대해 볼만하다.
신설되는 자격시험인 만큼 경쟁률에 대한 예상은 크게 의미가 없지만 보통 신설 자격증 시험들의 초반 난이도는 어렵지 않게 출제되어 왔었고 시험에 대한 준비기간이 길지 않은 만큼 내년 시작되는 1회 안전관리사 시험의 난이도는 크게 어렵지는 않을 걸로 예상된다.
아직까지 명확한 지원자격 및 시험과목 평가기준 등이 발표되지 않아서 정확한 난이도와 관련 분야를 알기는 힘들다.
다만 일반, 화학, 가스, 소방 등 어느 정도의 과목은 예상 가능하기 때문에 해당 분야 전공자나 자격증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관련 분야에 대해 미리 준비를 하면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면 합격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위와 관련된 자격증으로는 산업안전지도사, 산업보건지도사, 화학물 안전관리사 등이 있다.
▶ 새롭게 산업기사 신설되는 제빵과 제과 영역
과거에는 제빵과 제과 기능사가 유일한 관련 자격증이었지만 내년에 관련 산업기사가 신설되며 좀 더 높은 수준의 전문자격증으로 변모하게 된다.
이전과는 달리 소비자의 입맛과 취향이 다양해지고 고급화되면서 새로운 먹거리 문화가 생겨나고 또한 빠르게 변하는 글로벌한 음식 트랜드에 걸맞는 제빵관련 자격의 전문화에 대한 요구에 발맞추기 위한 제도로 풀이된다.
제빵·제과 산업기사 응시자격은 >동일(유사)분야 산업기사 소지자이거나 >관련학과 전문대졸(졸업예정자) 또는 >기능사를 가진 자로서 실무경력 1년 이상이나 >관련업무 경력이 2년 이상이어야 응시가 가능하다.
기존의 기능사와 달리 학력조건이 필요하다는 차이점이 있어서 응시자격이 까다로워지게 된다.
2022년 하반기에 1차 시험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 시험인 제빵 기능사와 달리 단편적인 제빵관련 시험 외에 위생이나 문화, 관리 등 제빵 전반에 걸친 전문적 지식을 시험하게 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그에 따른 시장도 점점 성장해 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제빵·제과 산업기사를 취득하면 관련 분야에서 이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1회 제빵·제과 산업기사를 꼭 노려야 하는 이유이다.
기사 출처: 고시투데이,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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