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안전·보건관리자 위탁 대신 직접 채용…전문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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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는 안전·보건관리자를 직접 채용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산업재해 분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처다.
도는 그동안 전문기관에 맡겨 안전·보건관리자를 선임해 산업재해 예방활동 등을 진행해온 바 있다.
안전·보건관리자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도 소속기관(본청, 사업소, 직속기관 등 포함)을 대상으로 각종 안전·보건관리 및 교육을 담당한다.
노무현장 법적 의무사항 이행실태 지도·점검도 수행한다. 또 도 내부 산업안전 보건 체계를 구축·강화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도 대비할 예정이다.
도 소속 노동자뿐만 아니라 도내 사업장에 대해서도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한다. 이를 위해 창원·진주·통영·양산 등 도내 4개 노동지청 및 안전보건공단과도 협력할 계획이다.
김재원 도 노동정책과장은 "전문인력을 직접 채용해 도 소속 노동자의 산재 예방뿐만 아니라 도내 사업장에 대한 산재 예방도 기존보다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기사출처 : 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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