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신중년 사업’ 일자리 창출 역할 ‘톡톡’
페이지 정보
본문
기업 컨설팅, 취업알선, 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 전문서비스 지원
김포 박은영 기자 = 경기 김포시가 ‘퇴직자 일자리 이음사업’으로 추진하는 ‘신중년 일자리사업’이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14일 김포시에 따르면 고용 마중물 역할을 하는 신중년 일자리사업은 만50세 이상 70세 미만 은퇴자를 위한 경력형 일자리사업으로 시·군·구 공모로 선정해 국가에서 사업비 50%를 지원한다.
경력형 중년 일자리사업은 △지역기업멘토단 △직업고 취업지원관 △치매조기검진 추진단이 기업 컨설팅, 취업알선, 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서비스를 지원하며 일자리 창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김포시 지역기업멘토단은 내년도 사업까지 4년 연속 고용노동부 우수 공모사업으로 선정되면서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경력형 일자리사업의 1번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월부터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으로 마케팅·노무·제조기술·혁신·세무·회계 등 다양한 기업의 애로를 해결하며 경영안정과 성공비즈니스를 지원한다.
이 밖에 기업지원 정책이나 시책, 개인사업체의 법인전환, 수출 확대, 매출 증대 등 다양한 분야의 경영 애로사항에 대해 12명의 멘토단이 올해 27개 기업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신중년 일자리사업의 아이콘인 직업고 취업지원관 운영사업은 직업계고와 대학에 전문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현직교사와 학생들이 직면하고 있는 취업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다.
올해 김포제일공고·통진고·김포대학 등 3개교에 각각 취업지원관 1명씩을 배치해 상반기에 학생 역량에 맞는 취업처 발굴 137개, 부사관 2명을 비롯해 최종 취업연계 58명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취업지원관은 일자리 알선 뿐만 아니라 방과후 취업준비반 운영, 학급별 취업특강, 동행면접, 현장실습 연계, 자기소개서 작성 지도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포시 치매안심센터 특화사업인 치매조기검진 추진단은 지난해부터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면서 보건·의료 분야 신중년 일자리사업의 모범 모델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만65세 이상의 치매취약계층 대상으로 사전 치매예방 프로그램 및 교육과 모니터링을 통해 조기검진 선별검사 및 진단검사를 지원한다. 6명으로 구성된 치매검진 추진단은 간호사·간호조무사·사회복지사·작업치료사 경력을 가진 전문 인력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백신접종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간호사·간호조무사·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 24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시는 지난달 말 연속사업으로 치매조기검진 추진단과 민원행정 지원관 운영, 다문화가족 행복드림, 이주노동자 취업역량 강화 등 3개 신규사업을 내년 사업으로 추가 공모 신청했다.
황규만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은퇴한 신세대 고령자를 위한 일자리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신중년을 위한 일자리 확대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 아시아투데이 박은영 기자. 2021-12-14
해양경찰 퇴직지원센터 취업뉴스의 저작권은 해당언론사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링크
- 이전글전문성 가진 중장년들, 창업으로 인생 2막 21.12.15
- 다음글충주시니어클럽·가스안전공사 충북북부지사, 노인일자리 창출 협약 21.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