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2021년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73회 운영 3752명 참여
페이지 정보
본문
코로나19 스트레스 해소, 통증 완화 효과
올해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지난 8일까지 73회 운영했으며, 3752명이 참여했다.
군은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은 지난 2018년 시작돼 올해까지 총 236회 운영, 1만7531명이 해양기후치유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계절별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대상자별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대상자별 프로그램은 치매 경증 어르신과 코로나19 대응 인력을 위한 코로나 블루 극복 프로그램, 도서 읍면 주민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해양치유 체험,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릴레이 챌린지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프로그램 종류도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다양화했다.
기존의 노르딕 워킹과 필라테스뿐만 아니라 ‘노래하는 그릇’이라는 뜻의 ‘싱잉 볼’(singing bowl)을 활용한 소리 명상, 파도 소리 명상, 마음 표현하기 명상, 맨발로 모래 걷기 명상 등을 진행해 코로나19로 인해 지치고 우울했던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해양치유 체험은 참가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 다시 참여하고 싶은 프로그램으로 조사됐다.
주관적 치유 효능으로 스트레스 해소가 78.9%로 가장 높았고, 근육통 완화 27.8%, 관절통 완화 19.3% 순으로 나타났다.
향후 프로그램 참여 의향에서는 적극 참여가 85.7%, 생각해 보고 참여가 13.1%였다.
참가자 A 씨는 “코로나19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 너무 행복하다” 참가자 B 씨는 “깨끗한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해풍을 맞고 햇살을 받으며 운동을 하니 활력이 넘치고 건강해지는 것 같다” 등의 참여 소감을 밝혔다
완도군 관계자는 “올해까지 운영했던 프로그램을 보완해 내년에는 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면서 “해양치유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에서는 숙박을 하며 해양치유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관광을 통해 힐링 할 수 있도록 치유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기사출처 : 아시아투데이 이명남 기자. 2021-12-21
해양경찰 퇴직지원센터 취업뉴스의 저작권은 해당언론사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링크
- 이전글노후 걱정 깊어진 5060세대...‘알바’ 시장으로 몰리는 이유는? 21.12.22
- 다음글광양제철소, 지역 시니어 계층 '인생 2막' 일자리 도와 21.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