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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시대 삶을 위한 바람직한 생각 3가지…“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실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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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경퇴직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323회 작성일 22-06-0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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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인 삶을 살아가던 많은 사람이 50대, 소위 장년의 시작 선에 도착하면 무언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자신의 몸이 나이에 비해 건강하기도 하고, 앞서간 많은 선배 장년들이 60세가 넘어서도 여전히 현역으로 일을 하고 있거나, 혹은 일하려고 준비하는 모습을 보기 때문이다. 더불어 100세 시대 삶의 전반부를 넘어서는 50이라는 삶의 숫자를 맞이하면서 그 무언가 혼란스러운 생각이 머릿속에서 맴돌지만 ‘그러려니….’하고 별생각 없이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지금부터 그런 시기를 필수적으로 맞이하는 장년들의 혼란스러운 생각을 긍정적으로 혹은 바람직한 모습으로 바꿀 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인생 후반전을 위한 바람직한 생각 3가지

한마디로 100세 시대를 맞이하는 장년들은 이전과 다른 자신이 처한 상황과 주변 환경 사이에서 바람직한 균형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 여기에서는 ‘인간의 수명’, ‘삶의 통합’, ‘평생학습의 필요성’이라는 3가지를 중점적으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첫째, 인간의 자연수명은 120세다.

이젠 이전과 달리 오래 살게 된다는 사실을 모두 잘 알고 있다. 그런데 본래 인간의 자연수명은 120세라는 성경 말씀과 과학적인 이야기가 있다. 성경 창세기 6장 3절에는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靈)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년(百二十年)이 되리라 하시니라”라는 말씀이 있다. 과학적인 근거로는 프랑스 생물학자 뷔퐁이 “동물의 수명은 평균 성장 기간의 6배이다. 인간은 성장 기간이 20세까지이므로, 수명은 120세가 된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추가로 생명공학적인 차원에서 인간의 머리카락은 5년의 수명주기를 가지면서, 25번 그 주기를 맞이할 수 있다는 주장에 근거하면 125년이 된다.

현재 일반적으로 100세시대라고 이야기하지만, 조만간 과학기술 및 의약품의 추가 발달 등으로 인해 120세를 지향할 것이다. 따라서 이전과 다른 삶의 형태나 구조를 유발하는 수명연장에 대한 준비를 미리 해야만 한다. 쉽게 이야기하면 50세 이후 완전히 은퇴해 황혼기를 보내다가 돌아가신 우리들의 부모세대의 삶과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된다는 이야기다. 50세 이후에 살아온 인생만큼 더 살아야 하므로 그에 대한 사전준비는 필수다.
 


 

이미지=표성일



둘째, 이제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이 아닌 ‘워라인(work and life integration)’이다.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에서는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이 용어는 1970년대 영국의 워킹맘(working mom)협회에서 ‘일과 삶의 균형’을 잡아보려고 만들어졌다. 다수의 어머니가 이전과 달리 일하게 되면서 가사 등으로 인한 시간 부족을 해결하는 조치였다. 문제는 ‘균형’이라는 단어로부터 연상되는 수적인 개념인데, 자칫 ‘일 50%, 삶 50%’이라는 오류에 빠지거나, 균형이 유지되지 못할 때는 스트레스 상황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어머니들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되지만 깊이 생각해보면 일과 삶은 어떤 수적 개념으로 다룰 일이 아니다. 어떤 때는 ‘일’이, 어떤 때는 ‘삶’이 중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삶과 일은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으니, 이때는 전향적으로 ‘일 속의 삶’ 혹은 ‘삶 속의 일’이라는 용어를 통해 구분이 아닌 통합적 개념으로 생각해 볼 것을 추천한다. 특히 장년들이 맞이하게 될 이전보다 긴 삶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셋째, 평생학습이 중요하다.

앞에서 언급한 2가지 상황을 이해하게 되면 구체적인 실행방법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 수 있다. 영국 런던대학교의 세계적인 인적자원전문가 린다 그레턴박사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이제까진 80년을 살고 60세까지 일을 했다면, 앞으로는 100년을 살고 80년간 일을 해야 합니다. 과거 세대보다 훨씬 더 오랫동안 일을 해야 한다는 거예요. 80년 노동 시대엔 계속 학습해서 자기 발전을 하고, 재교육을 받고, 자기 자신에게 재투자하는 일이 필수적입니다.”

이전과 달리 마냥 길어진 이후의 삶을 위해서는 무언가 일을 해야 하는데, 일하려면 지속적인 학습, 즉 평생학습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이다. 필자가 현장에서 이런 이야기를 면 “에고, 또 공부하라고요”라는 볼 메인 목소리를 듣는다. 그럴 때 필자는 “학창 시절의 힘든 공부가 아니라 급변하는 세상의 변화에 따라가는 일반적인 그리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학습입니다. 예를 들면 ‘핸드폰 잘 사용하는 법’ 등입니다”라고 말한다. 길어진 삶의 환경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가벼운 학습 아니 전환학습이 필요하다. 학습한 이후에는 자신감이 생기고, 자존감도 올라가면서 100세 시대를 무리 없이 적응해나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100세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는 이전과 다른 생각과 다른 실천을 해야만 한다. 그러려면 개인적인 시간과 노력, 금전의 투자가 필수적으로 뒤따르는데 그런 투자는 반드시 열매, 즉 바람직한 삶을 안겨줄 것이다.

기사 출처 : 서울경제, 표성일 라이프앤커리어디자인스쿨 대표, 20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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