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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계, 국내 최초 여성 도선사 탄생 여부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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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경퇴직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295회 작성일 23-06-3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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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7일, 도선수습생 최종 합격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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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양]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가 2023년 도선수습생 전형 1차 필기시험 합격자를 지난 20일 발표했다. 필기시험에서는 총 29명이 합격했다. 이중 여성 합격자가 포함돼 국내 최초 여성 도선사 탄생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 주인공은 구슬(37세)씨로, 그녀는 한국해대를 60기로 졸업하고, 팬오션에서 항해사로, 싱가포르 선사인 BTS Tankers에서 선장 이력을 지녔다. 구슬 씨가 2018년 BTS Calypso호 선장 당시 한 인터뷰에서 그녀는 “선장으로서 충분한 경험을 쌓은 후 한국에서 도선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해사법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여 언젠가는 국제해사기구(IMO)에서 근무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번 필기에 합격한 도선수습생 중 ‘도선법’ 시행규칙 제10조제1항에 따라 시력, 청력 등 12가지 신체검사를 통과한 사람은 내달 4일 해양수산부 대회의실에서 면접시험이 있다. 최종합격자는 내달 7일 오전 10시 해양수산부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다. 

최종합격한 도선수습생은 6개월 간 실무수습을 거친 후, 항만정보 및 도선여건에 대한 면접시험과 선박운용술인 실기시험 등 도선사 시험을 치른다. 각 과목 만점의 40% 이상 및 전 과목 총점의 60% 이상 받은 사람 중 총득점이 높은 순서대로 도선사 시험 합격자가 최종 결정된다.  

기사 출처 : 현대해양, 지승현 기자, 2023.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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