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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산왕 노인들 다 모였다 '경북 어르신 주산경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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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경퇴직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298회 작성일 23-09-2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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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 경상북도 어르신 주산경기대회.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70세 이상을 대상으로 주산과 암산 능력을 겨루는 대회를 열었다.

19일 포항 UA컨벤션센터에서 경북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시·군 대표 노인 선수와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 '제3회 경상북도 어르신 주산경기대회'가 펼쳐졌다.

포항, 김천 등 경북 16개 시군에서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만 70세 이상 118명이 선수로 참가했다.

김신애(70·구미)씨는 출제와 동시에 빠른 암산 실력과 정확한 손놀림으로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정익화(70·포항)씨 등 3명이 차지했다.


시군별로는 상주시가 대상, 청송군과 구미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최고령 참가자 4명에게는 장수패가 수여됐다.
 
하서운(91·포항)옹은 대회 내내 문제를 하나도 놓치지 않는 집중력을 과시했다.

올해로 3회째인 어르신주산경기대회는 노인의 기억력 향상, 치매 예방 등 뇌 건강 증진과 노년기 건강한 여가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한다. 

경북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2010년 출범해 현재 22개 시군에 32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회원들은 각 시군 마을 경로당 등지에서 주산 강좌 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허윤홍 경북도 교육협력과장은 "어르신들이 열정에 가득 찬 눈빛으로 대회에 임하는 모습을 보니 배움 앞에 나이가 없다는 말을 실감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도민들이 양질의 평생교육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출처: 뉴시스, 류상현 기자,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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