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구직자 연계 농촌일자리 창출…인력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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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의 '지역상생 농촌일자리지원사업'이 5천여건의 일자리 연계 실적을 올리며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톡톡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올해 처음 도입된 지역상생 농촌일자리지원사업은 관내 농가와 관외 지역 구직자를 연계해 일자리를 창출한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가 각각 사업 참여를 신청하면 임금과 근로 시간, 작업내용 등을 사전 협의해 매칭한다.
군에서는 일자리 참여자의 중식과 간식비용 9천원을 농가에 지원하고, 구직자에게는 교통비 1만원과 지역 내 숙박 시 숙박비용 2만5천원을 줘 일자리 참여율을 높인다.
지난 4월 사업을 시작한 이래 벌써 5천여명의 일자리 알선이 이뤄졌으며 하반기 배추 정식 및 수확이 본격화되면서 연내 1만건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농촌일자리 알선 방식과 군의 체계적 지원에 농가와 구직자 모두 호응도가 매우 높다고 군은 전했다.
농가의 실제 인력 수요에 비해 아직 구직자 참여가 부족한 만큼, 군은 구직자 적극 발굴과 함께 사업 지원을 강화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지속해서 노력할 예정이다.
기사출처: 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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