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상위 1% 직장인, 연 3.2억 받는다…77%가 수도권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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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자치단체별 상위 1% 근로소득자 현황'
10만명당 상위 1% 직장인 수, 서울·경기·울산 순↑
김회재 "지역에 질 좋은 일자리 위한 지원 해야"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근로소득 상위 1% 직장인이 연평균 3억2000만원가량의 급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10명 중 8명가량이 수도권 직장인으로 조사됐다.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광역자치단체별 상위 1% 근로소득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귀속 근로소득 기준 상위 1% 근로소득자의 1인당 평균 급여는 3억1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위 1% 근로소득자는 총 19만9591명이며 이들의 총급여는 63조3295억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직장에 다니는 근로자는 77.1%(15만3932명)에 달했다. 17개 광역자치단체별로 보면 서울이 44.5%(8만8885명)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 경기 29.8%(5만9460명), 부산 3.8%(7656명) 등 순이었다.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광역자치단체별 상위 1% 근로소득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귀속 근로소득 기준 상위 1% 근로소득자의 1인당 평균 급여는 3억1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위 1% 근로소득자는 총 19만9591명이며 이들의 총급여는 63조3295억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직장에 다니는 근로자는 77.1%(15만3932명)에 달했다. 17개 광역자치단체별로 보면 서울이 44.5%(8만8885명)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 경기 29.8%(5만9460명), 부산 3.8%(7656명) 등 순이었다.
인구수를 고려한 인구 10만명당 상위 1% 근로소득자 수도 서울 938명, 경기 436명, 울산 263명, 부산 230명, 대전 205명 등 순으로 수도권에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강원(114명), 전북(121명), 세종(126명), 전남(149명) 등은 인구 대비 고소득 근로자가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김회재 의원은 "국가균형발전을 이루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미래도 보장받을 수 없다"면서 "지역에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정책적 지원과 함께 기업에 다니는 청년들의 정주 여건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강원(114명), 전북(121명), 세종(126명), 전남(149명) 등은 인구 대비 고소득 근로자가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김회재 의원은 "국가균형발전을 이루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미래도 보장받을 수 없다"면서 "지역에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정책적 지원과 함께 기업에 다니는 청년들의 정주 여건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뉴시스, 임하은 기자, 202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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