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지키는 노인들…속초해경, 시니어 연안안전지킴이 직무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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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11월까지 초동 조치 지원·사고 예방 활동
[속초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 속초경찰서는 시니어 연안안전지킴이 96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시니어 연안안전지킴이는 각 지자체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연안해역 특성을 잘 아는 주민을 위촉해 운영한다.
국내 대표 관광지인 동해안 일대에서는 레저, 낚시 등 활동 중에 발생하는 사고가 잦아 이 같은 사업을 마련했다.
노인들은 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업무를 비롯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정보 전달과 초동 조치, 구조지원 업무를 한다.
속초해경은 고성군 62명, 양양군 28명, 속초시 6명 등 총 96명을 대상으로 연안 순찰·근무 방법, 사고 예방 활동과 사고 시 초동 조치 요령, 응급처치와 인명구조 장비 사용법 등 관련 직무교육을 했다.
시니어 안전지킴이는 지난해 12명에서 올해 96명으로 대폭 확대됐다.
이들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연안 사고 위험지역 43곳에 배치된다.
박형민 서장은 "내실 있는 직무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초동 조치 등 실제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게 하고 이를 통해 연안 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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