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50플러스재단, 중장년 채용에 올인…채용설명회·보람일자리·직무훈련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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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세스코 등 채용설명회 상시 개최
보람일자리 사업 참여자 1093명 4권역서 모집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구직활동 중인 중장년과 기업을 연결해주는 ‘중장년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되는 중장년은 40~64세로, 재단은 이달부터 중장년 채용설명회, 보람일자리, 직무교육 및 훈련 참여자를 모집한다.
기업별 채용설명회 일정은 공항일자리 3월21일, 한국맥도날드 3월22일, 쿠팡풀필먼트 3월28일, 세스코(홈케어프로) 4월18일이다.
공항일자리, 한국맥도날드, 쿠팡풀필먼트는 3월6일, 세스코는 3월18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재단은 올해 2000명 참여를 목표로 중장년 채용설명회를 연중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총 37차례 열린 중장년 채용설명회에 1397명이 참여해 214명이 취업했다.
재단은 또 전날부터 서울 대표 중장년 일자리 사업인 ‘보람일자리’ 참여자를 서울 서부·중부·남부·북부 등 4개 권역에서 참여할 1093명을 공동 모집하고 있다.
보람일자리는 어르신 급식 등 복지 분야, 디지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교육 분야, 문화시설 공간과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문화 분야를 선택할 수 있다. 서울에 거주하거나 사업장 주소가 서울시인 40∼67세 시민이면 신청할 수 있다.
보람일자리에 선발되면 사업별로 6~8개월간 매달 57시간 기준 활동비로 56만2020원을 받는다. 어르신 급식 분야는 교통비와 정액급식비까지 포함해 최대 69만2020원을 받는다.
재단은 취업 준비 중 역량개발 필요성을 느끼는 중장년을 위해 ‘디지털 직무역량개발’과 ‘4050 직무훈련’도 제공한다.
디지털 직무역량개발 프로그램은 수준에 맞춰 50플러스포털에서 선택해 신청할 수 있고 선착순 마감된다. 인공지능(AI), 챗GPT, 스마트워크툴 등 활용도가 높은 프로그램에 대해 배우고 숏폼 콘텐츠 제작 등 심화 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다.
4050 직무훈련은 중장년 채용 수요가 확정된 기업이나 기관과 협력해 맞춤형 직무교육을 제공하는 것으로 패션샵매니저, 생태놀이지도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시니어 전문인력 등 4개 분야에 신청할 수 있다. 과정별 서류와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지난해 약국사무원 양성과정에는 30명 모집에 340명이 지원해 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직무교육 역시 중장년 구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시는 전했다.
황윤주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은 “올해도 4050의 수요와 기대에 부응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직무훈련의 수준을 높여 실효성 있는 일자리와 취업을 지원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연중 알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니 ‘50플러스포털’을 통해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해럴드경제, 김수한 기자,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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