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 '서울시민대학'에서 향학열 불태워 볼까?...재테크·연금·상속 등 >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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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계절학기, 7월 23일 ~ 8월 22일까지
시민 1,900여명 대상으로 65개 무료 강좌

 서울시민대학 중부권 캠퍼스, 사진=서울시민대학홈페이지

[이모작뉴스=임현희 기자] 서울시민대학 여름 계절학기가 7월 23일부터 8월 22일까지 한 달간 열린다. 중부권·동남권·모두의캠퍼스, 총 3개 학습장에서 분산돼 진행되는 이번 계절학기는 총 65개 강좌를 개설한다. 수강신청은 7월 9일부터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서울시민대학은 서울시내 대학과 연계하거나 최고 수준의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제공해 와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지난 학기 수강생이었던 김광희(70대) 씨는 “아직 서울시민대학을 경험해 보지 않은 시민이 있다면 도움이 되는 교육이 많으니 꼭 와보시길 추천한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덕분에 매 학기마다 수강신청 경쟁이 치열하다.

@게티이미지뱅크

재테크 전략, 연금과 세금 이해, 부동산 상속과 증여 등...중장년층 프로그램 

특히 이번 계절학기 개설 과목 중에는 중장년층의 관심을 끌만한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끈다.

중부권캠퍼스는 현직 재무컨설팅 전문가와 세무사가 직접 강의하는 연금과 세금에 대한 이해와 준비 방법, 알아두면 돈이 되는 생활 세금 이야기, 수익성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중장년기 재테크 전략, 사례를 통해 살펴보는 부동산의 상속과 증여 등 중장년층이 흥미를 가질만한 과목을 개설한다.

동남권캠퍼스는 도심에서 배우는 생태환경(식물해설), 인생2막을 위한 영화, 인문학 여행, 여름철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교정 및 재활운동, 은퇴 후 인생후반전 설계부터 실행까지 등의 강의로 중장년층을 겨냥한다.

올해부터 서울시민대학으로 통합된 모두의학교 캠퍼스에서는 은퇴 설계를 돕는 노후와 자산관리, 역사의 눈으로 보는 글로벌 이슈, 명리학의 이해, 한양도성 별빛 야간 하이킹 등을 중장년층의 관심을 끌만한 과목들로 꼽을 만하다.


서울시민대학 각 캠퍼스 위치 안내, 자료=서울시민대학 홈페이지

경제, 역사, 문화예술 등 전 세대 아우르는 다양한 인문·교양 프로그램

그밖에도 서울을 대표하는 북촌과 서촌의 오랜 역사와 이야기를 문화적 시각으로 살펴보는 강좌(중부권 캠퍼스), 오페라와 클래식 감상법(모두의학교 캠퍼스), 전 세대가 참여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미디어 리터러시 캠프(동남권 캠퍼스)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강좌가 준비돼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연계 특강 프로그램인 ‘온비드 공매로 토지, 국공유 재산 등 낙찰받기’는 전체 강좌 중 유일하게 줌(ZOOM)을 통한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학위 취득과 연계한 ‘학점은행제 과정’ 중 3개 과정은 계절학기와 동시 개강

한편, 서울시민대학은 학위 취득과 연계할 수 있는 ‘학점은행제 과정’도 운영한다. 이번 계절학기 기간에 서울의 건축문화사, 박물관과 문화유산, 한국민중생활사 3개 과정을 동시 개강한다.

7월부터 11월까지 15주간 진행되며, 계절학기와 마찬가지로 7월 9일(화)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 학점은행제과정은 중부권캠퍼스에서 진행한다. 학점은행제과정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제의 공인된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수료생은 교양 2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학점은행제 과정. 자료=서울시민대학 홈페이지

 
서울시민대학의 계절학기 프로그램과 학점은행제 과정의 자세한 신청 방법 및 강좌별 일정 등 세부 정보는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이나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 서울시민대학 계절학기 교육과정 안내 포스터, 제공=서울시 

기사출처 :이모작뉴스, 임현희 기자,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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