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 ‘액티브 시니어’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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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적인 노년층 공략 스타트업↑
외모 꾸미기부터 IT 교육까지 다양
내년이면 국민 5명 중 1명이 만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증가하는 노인 인구 가운데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액티브 시니어’를 공략하는 스타트업이 증가하고 있다.
9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활동적 노년을 위한 맞춤형 새싹기업이 늘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웰니스 스타트업인 지냄은 액티브 시니어를 위해 메이크오버, 원 데이 클래스 등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프리미엄 클래스 중심의 ‘고:요 웰니스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스스로를 가꾸는 데 적극적인 노년층이 주요 소비층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고:요 맞춤형 메이크오버’는 ‘나에게 꼭 맞는 스타일링으로 시니어 모델 되어보기’ 등을 주제로 전문가가 머리 스타일과 메이크업 연출법을 알려 준다. 지냄은 헬스케어 컨설턴트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 3월 서울 강서50플러스센터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일자리 창출, 특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비즈니스를 위한 실용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액티브 시니어 문화 여가 큐레이션 서비스인 ‘오뉴’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로쉬코리아는 IT 교육에 특화된 프로그램 출시했다. 오뉴는 챗GPT, 인스타그램, 네이버 등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인공지능(AI)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적기업 최초로 예비 유니콘(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케어링은 오뉴와 함께 액티브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여가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에이지프리는 시니어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직업교육 플랫폼 ‘천직’을 선보였다. 천직은 나이와 성별, 학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 교육을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플랫폼이다. 전국 각 지역의 전문 교육원과 제휴를 맺고 직업 교육이 필요한 교육생을 연결해준다.
업계 관계자는 “평생직장은 옛말이 됐고, MZ세대 2명 중 1명이 2년 내 퇴사를 고려하고, 새롭게 일자리를 찾는 액티브 시니어가 1200만명에 육박한다”며 “이들을 위한 스타트업이 생겨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기사출처 : 국민일보, 한명오 기자,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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