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시작…110만 개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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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2일부터 27일까지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내년 노인 일자리 규모는 모두 109만8000개로 올해보다 6만8000개 늘어나 역대 가장 많다. 정부는 기존 노인보다 교육 건강 수준이 높은 신노년 세대의 등장 등 다양한 사회적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이유를 밝혔다.
모집 유형은 크게 공공형과 사회서비스형, 민간형으로 나뉜다. 공공형 일자리 사업인 노인공익활동사업은 취약계층이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하면서 소득을 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3만8000개 늘어난 69만2000개의 일자리가 마련된다.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나 직역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하고 월평균 30시간을 일하면 활동비로 29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사회서비스형은 60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노인의 숙련 기술과 경험을 활용하는 노인역량활동사업과 아이돌봄시범사업 등이 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1만개 늘어난 17만1000개의 일자리가 제공된다. 민간형 사업은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직접 상품을 제작·판매하는 공동체 사업단 활동 등이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1만개 늘어난 23만5000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시니어클럽 등 노인 일자리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노인 일자리 상담 대표전화(☎1544-3388)로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도 있다. 온라인 신청은 ‘노인일자리 여기’(www.seniorro.or.kr), ‘복지로’(www.bokjiro.go.kr), ‘정부24’(www.gov.kr)에서 할 수 있다.
복지부는 “저소득층 노인 복지를 위해 노인공익활동사업 일자리를 확대해 총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신노년 세대를 위한 노인역량활동사업과 민간형 일자리의 비중을 2027년까지 전체 노인 일자리의 40%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출처 : 국제신문, 정지윤 기자, 202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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