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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어르신 세대 특성 반영"…울산 제2시립노인복지관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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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경퇴직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4-12-1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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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지향성·다양한 취미 등 고려한 32개 시설 갖춰…250억원 투입

울산시 제2 시립노인복지관 전경
울산시 제2 시립노인복지관 전경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제2 시립노인복지관을 준공해 내년 1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제2 시립노인복지관은 부지 4천572㎡, 지하 1층∼지상 4층에 건축 연면적 4천383㎡ 규모로 건립됐다.

총사업비는 250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이 복지관에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준공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어르신(뉴시니어)' 세대의 특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뉴시니어는 노년층에 접어든 베이비붐 세대로 적극적이고 미래지향적이고, 디지털 활용 능력이 높으며, 다양한 취미와 교류를 선호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자아실현을 중시하고, 실제 연령보다 5~10세 젊게 인식하려는 경향이 있다.

시는 이런 특성을 반영하고자 전국의 우수 노인복지관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총 32개 기능별 시설을 복지관에 배치했다.

우선 취미·여가와 평생 교육 지원을 위해 미술실, 음악실, 무용실 등 13개 강좌실을 마련했다.

건강증진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체력단련실·물리치료실·탁구실·당구실 등이, 심리와 소통 지원을 위해 상담실과 카페가 설치됐다.

홀몸노인들의 식습관 개선을 위한 요리실, 품격 있는 취미 활동을 지원하는 다도실, 재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방송실 등 이색 시설도 설치됐다.

특히 시는 복지관에 마련한 세미나실과 자원봉사실 등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소통·협력을 강화하고, 사회 참여와 재능 기부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지역 최대 규모인 복지관이 개관하면 하루 평균 이용 인원이 1천37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오는 18일 준공식을 연다.

시 관계자는 "제2 시립노인복지관은 새로운 어르신 세대의 문화 향유 욕구를 충족시키고, 특히 그동안 부족했던 북구 지역의 노인복지서비스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대표 복지시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출처 : 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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