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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온라인 쇼핑 주역...5년, 4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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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경퇴직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161회 작성일 25-01-0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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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서울시 중장년층(40~64세)이 온라인 소비의 주축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건강과 여가 활동에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시가 의뢰한 '2024 중장년 소비 및 정보활용 트렌드 분석' 연구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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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중장년 소비 및 정보활용 트렌드 분석. 자료=5재0+단 제공


연구에 따르면, 서울시 중장년층은 전체 소비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중장년층의 연간 소비액은 2019년에 비해 2024년 약 40% 증가했으며, 특히 온라인 소비가 크게 늘었다.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등이 주요 소비 채널로 자리 잡으면서 디지털 환경 적응이 가속화됐다.

이 외에도 건강 관련 소비와 문화·여가 활동에 대한 지출이 두드러졌다. 중장년층은 건강검진, 보조식품, 운동 관련 소비에서 적극적이며, 문화생활과 여행, 취미 활동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러한 트렌드는 삶의 질을 중시하는 중장년층의 특성을 반영한다.

중장년층은 정보 활용에서도 뚜렷한 변화를 보였다.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기기 보유율이 크게 상승하며, OTT 플랫폼 이용과 SNS 활용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50대 이상에서도 SNS와 유튜브 이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디지털 태생 세대 못지않은 활동성을 보였다.

다만, 중장년층은 인터넷 정보 탐색과 활용에서 다소 보수적인 태도를 보이며, 정보의 신뢰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었다. 이는 정책 홍보나 공공 정보 전달에서 연령대에 맞춘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중장년층의 소비 방식에 큰 영향을 미쳤다. 오프라인 소비에서 온라인 소비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며, 배달앱과 간편결제 서비스의 이용률이 급증했다. 또한, 디지털 기술의 보편화로 중장년층은 더 이상 디지털 소외 계층이 아닌, 소비와 정보 활용에서 중요한 주체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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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서울시 관계자는 "중장년층의 소비와 정보 활용 변화는 단순한 경제적 변화 이상으로, 사회적 역할과 가치에 대한 새로운 정의가 필요하다"며 "중장년층이 사회·경제 활동에서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는 중장년층이 소비와 정보 활용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그 변화가 개인의 삶뿐 아니라 지역 경제와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했다. 앞으로도 중장년층의 특성을 반영한 정책적 노력이 이어질 필요가 있다.

기사 출처 :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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