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일자리] 퇴직 후에도 사회에 기여...세종신중년센터, 사회공헌사업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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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퇴직 후에도 자신의 경험과 전문성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세종신중년센터는 3월 7일까지 ‘2025년 신중년 사회공헌사업’의 참여자와 참여기관을 모집하며, 신중년층이 비영리 영역에서 재능을 발휘하며 공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자원봉사형 일자리 모델로, 퇴직 후 새로운 사회적 역할을 찾는 중장년층이 공익 기관에서 자신의 경력과 역량을 살려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해에도 61명의 신중년이 도서관, 사회복지관, 청소년센터 등 23개 비영리기관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기여한 바 있다.
참여자격은 세종시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70세 미만(1955~1975년생)의 미취업자 중 해당 분야에서 3년 이상의 경력을 갖추거나 공인 자격을 보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시간당 2,000원의 참여수당과 교통비, 식비, 상해보험 가입이 지원되며, 이를 통해 신중년층이 안정적으로 공익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기관은 세종신중년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참여기관은 세종시에 소재한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공공 및 행정기관, 공익법인, 비영리법인·단체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사회공헌 활동이 필요한 기관과 신중년 인재를 연결해 지역사회 내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신중년 사회공헌사업은 중장년층이 보유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지역사회 발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예를 들어, 지난해 한 참여자는 수십 년간 쌓아온 IT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 도서관에서 디지털 교육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활용 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사회복지관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을 제공하며, 전문성을 활용한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갔다.
전기기능사과정을 수료한 신중년들이 자체 결성한모임을 통해 봉사활동을 하고있다. 사진=세종신중년센터 제공
이홍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장은 “세종신중년센터를 통해 신중년 인재들이 자신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하고, 신중년층의 사회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이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자원봉사를 넘어, 신중년층이 지속적으로 사회에서 역할을 수행하고 새로운 보람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사회와 신중년층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기사 출처 :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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