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120개사, 5천여 명 구직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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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 DDP에서 개최
5월 8~23일 참여기업 모집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서울시가 오는 7월 1일(화)부터 2일(수)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5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를 마련한다. 이번 박람회는 행사 기간과 참여 기업 수 모두 역대 최대 규모로, 중장년층 구직자와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동시에 꾀한다는 취지다.
서울시중장년일자리박람회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월 8일부터 23일까지 박람회에 참가할 기업 120곳을 모집한다. 40세 이상 경력직 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50플러스포털에서 가능하며, 제출된 신청서는 서류심사를 통해 채용 의지와 직무 적합성, 중장년 친화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정된다.
'은평 어르신 일자리 박람회'. 사진=은평구 제공
이번 박람회는 기존 하루 일정에서 이틀로 확대됐으며, 참여 기업 수도 전년도 대비 69% 늘어난 120개사로 대폭 확대됐다. 행사 기간 현장 면접, 채용 설명회, 컨설팅 등이 집중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5천여 명 이상의 중장년 구직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단순한 현장 면접뿐 아니라, 기업 맞춤형 채용설명회(9회 예정), 사후 인재 추천과 매칭 서비스까지 지원한다. 특히 중장년층의 니즈에 맞춰 구직자가 기업에 솔루션을 제안하는 양방향 채용 상담도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들은 복지제도나 조직문화를 홍보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지원도 받을 수 있다.
2024년 박람회에는 KB라이프파트너스, KT CS, 세스코, 대교에듀캠프 등 71개 기업이 참가해 3,414명의 중장년층 구직자가 현장을 찾았으며, 경영·사무·보험(31.8%), 건축·환경·산업(26.2%), 교육·연구(18.8%) 직군의 비중이 특히 높았다. 이번 박람회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더 다양하고 정교한 채용 프로그램으로 확대 구성될 예정이다.
중장년일자리박람회. 사진=서울시 제공
이성수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은 “이번 박람회는 우수한 경력직 인재를 빠르게 확보하고자 하는 기업에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장 채용은 물론, 사후 연계를 통해 기업과 중장년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기사 출처 :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20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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