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 6개월…시니어 433명 취업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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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등록자 등 2천여명…취업상담 4천여건 제공

[촬영 이도흔]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가 운영 6개월 만에 400명이 넘는 60세 이상 시니어의 일자리를 찾아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이 담긴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 운영 실적을 1일 발표했다.
이 센터는 일할 의지와 역량이 있는 60세 이상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구인·구직 기업 매칭과 시니어 인턴십, 시니어 취업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1월 문을 열었으며,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운영을 맡고 있다.
지난달 29일 기준 센터에 등록한 회원은 1만3천485명으로 이 가운데 2천37명이 구직등록을 마쳤다.
구직자 평균 연령은 65.7세로 60% 이상이 경영·사무, 사업관리, 교육 및 금융 등 전문 경력을 보유한 인력이다.
센터는 구직등록자를 포함해 2천614명의 시니어를 대상으로 4천86건의 취업 관련 상담을 했고, 이를 통해 현재까지 43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 외에도 센터에서는 교육 및 돌봄, 시설관리 및 환경정비, 보건복지, 기술·전문직 등 다양한 분야의 어르신 적합 분야 구인 기업 255곳도 발굴해 시니어들과 연계하고 있다.
올해 11월에는 70여개의 기업과 3천여명의 구직 어르신이 참여하는 대규모 채용 행사인 '시니어 일자리 박람회'도 개최 예정이다.
60세 이상의 구직을 원하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센터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누리집(50plus.or.kr/sjc)이나 전화상담(☎ 02-460-5600)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강해라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장은 "초고령사회 최고의 복지는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노후를 이어 나갈 수 있는 일자리"라며 "센터를 중심으로 어르신의 경력과 경험을 취업역량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취업사관학교, 시니어인력뱅크 등을 통해 어르신의 경제적 안정과 사회적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 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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