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전통공예 배워 볼까...문화유산 전문가 무료 교육
페이지 정보
본문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단청 문양, 단청 별화, 모사 화조화, 모사 초상화, 전통한지, 전통서각. 전통공예를 전통문화 전문가로부터 4개월간 무료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8월 21일부터 12월 8일까지 4개월간(16주) 서울학습관과 세종학습관에서 ‘2023년도 하반기 전통공예체험교육’을 운영한다. 모집기간은 7월 31일부터 8월 13일까지이며, 대상은 일반 국민이다.
전통서각 수업 모습. 사진=한국전통문화교육원 제공
서울학습관에서는 단청, 모사, 전통서각, 전통한지 교육이 이루어진다. 단청, 모사, 전통서각은 주 1회, 6시간, 총 96시간, 전통한지는 주 1회 4시간 총 64시간의 교육이다. 모집인원은 각 과정당 15명, 총 90명이며, 모집 대상은 서울시민, 서울지역 직장인 및 자영업자이다.
교육은 콘텐츠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운영된다. 1, 2단계로 콘텐츠를 나누어 학습자의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이 진행되고, 콘텐츠별 집중 교육으로 전문적인 전통기법과 기능을 수련할 수 있어, 평소에 관심있는 시민들에게는 절호의 기회다.
1단계에서는 전통문화에 대한 기본개념이해, 전통도구와 재료를 활용한 전통기법 교육이 이루어지고, 2단계에서는 전통기법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고급 기능을 익히고 창작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으로 구성된다.
전통한지 수업 모습. 사진=한국전통문화교육원 제공
강사진은 문화재 수리 기능인 등 전문강사로 이루어져 있어 수준 높은 교육이 기대된다.
교육비와 비소모성 기자재는 무료나, 개인차가 큰 소모성 재료는 교육생 부담이다. 소모성 재료로는 안료, 아교, 붓, 한지, 비단, 조각도, 서각도, 숫돌 등으로 합쳐 30만 원에서 40만 원 안팎이다.
교육장소는 전통문화교육원 서울학습관으로 강동구에 위치하고 있다. 교육신청은 서울시 평생학습포털 서울시민대학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마감하기 때문에 교육을 원하는 시민은 날자와 포털이용방법 등을 미리 알아 두는 게 좋겠다.
K-POP, K-Food 처럼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 되는 추세다. 전통공예 또한 점점 더 그 가치를 발휘하고 있다. 전문가에게 상당 시간 동안 숙련과정까지 배울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사진=한국전통문화교육원 제공
기사 출처 :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2023.07.24
해양경찰퇴직지원센터 취업뉴스의 저작권은 해당언론사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링크
- 이전글파워시니어 급증하는데 단순노무직뿐인 현실 23.08.02
- 다음글완도군-전남교육청, 해양치유 연계 교육 사업 맞손 23.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