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보고 후회할래?’, ‘안 해보고 후회할래?’...'변화' 대처법 3가지, ‘포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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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변화는 언제나 어렵고 두렵다. 그리고 그 결과는 불확실하다. 이것이 변화를 싫어하는 이유다. 모든 것이 급변하는 사회에서 변화는 불가피하다. 불확실한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라도 있으면 도움이 될 것이다.
유명한 팟캐스트 ‘온 퍼포즈 (On Purpose)’의 진행자인 제이 셰티 (Jay Shetty)는 변화를 탐색하는 마스터클래스(MasterClass)를 열었다. 셰티는 지난 16일 ‘표준(Fortune)’ 지와 독점 인터뷰를 했다. 셰티는 전에 승려였고 지금은 세계적인 건강 및 웰빙 팟캐스트다.
셰티는 배우인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부터 장수 과학자 피터 아티아 (Peter Attia) 박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리더와 유명인을 인터뷰했다. 그것을 바탕으로 변화가 가져오는 불확실성을 극복하는 세 가지 열쇠를 보여주었다.
승려에서 유명 팟캐스트로의 커리어 전환은 셰티에게도 쉽지는 않았다. 셰티는 그와 같은 용감한 ‘변화추구자’를 위해 가이드북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셰티는 수업을 통해 사람들이 변화를 ‘아름다운 안내자이자 스승’으로 바라볼 것을 기대한다.
좋든 싫든 변화는 삶에서 유일한 상수 중 하나이다. 변화를 전략적으로 대처하지 않고 본능적으로 대하면 오히려 성장을 가로막는다.
불확실한 변화에 대처하는 3가지 방법
#1. 변화의 본질을 알고 변화를 성장 마인드로 받아들여라
“등산의 기쁨은 정상에 올랐을 때 가장 크다. 그러나 나의 최상 기쁨은 험악한 산을 기어 올라가는 순간에 있다. 길이 험하면 험할수록 가슴이 뛴다. 인생에 있어서 모든 고난이 자취를 감췄을 때를 생각해 보라! 그 이상 삭막한 것이 없으리라.”
니체의 말이다. 변화도 마찬가지다. 변화의 시도는 이미 시작부터 그 과정에 무한한 기복이 있음을 전제해야 한다. 변화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장애물은 ‘패배의 신호’가 아니라 ‘배움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이것이 성장 마인드이다. 성장 마인드가 될 때 변화의 불확실성은 성장의 잠재력이 된다.
많은 사람은 의미 있는 변화가 쉬운 일, 잘 흘러가는 일, 잘 풀리는 일이어야 그것을 성공의 징조로 본다. 반면에 또 어떤 사람들은 일이 어렵게 돌아가야 그것을 성공의 징조로 본다. 그러나 이 모두가 들어있는 것이 변화의 속성이다. 즉 새롭고 신선한 것을 추구하는 것은 이미 그 안에 ‘내재된 투쟁’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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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스로 물어라...해보고 후회할래? 안 해보고 후회할래?
셰티는 임종을 앞둔 사람들이 하는 ‘후회’를 비교 연구했다. 변화에 직면해 무언가를 해보고 후회든 아니든 결과물을 얻었을 때와 시도하지 않아 후회하는 것을 비교했다.
셰티가 얻은 결론은 “우리는 시도한 변화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변화에 대한 확신이 없어 망설일 때 스스로 질문을 던지라고 한다.
”시도하지 않고 후회할 것인가 아니면 시도하고 후회할 것인가?
변화의 결과가 모두 후회라 하더라도 어느 후회가 더 나을까? 어느 쪽이 더 성장 마인드일까?
# 3. 삼인칭으로 자신에게 이야기하기
자신에 대한 의심이 변화를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이다. 긍정적 변화를 상상하기가 힘들다. 변화에 대한 프로젝트가 이미 시작됐어도 의심은 항로를 벗어나게 한다. 셰티와 함께 수업을 진행했던 인지과학자이자 팟캐스트인 마야 산카르(Maya Shankar)는 말한다.
“우리는 갖가지 감정이 소용돌이치고 있기 때문에 객관적인 렌즈를 통해 상황을 보기가 어렵다.”
자신을 제3 자로 대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다. 심지어 ’너‘라는 이인칭으로 놓아도 도움이 된다. 내가 나에게서 벗어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을 때 변화의 길이 더 잘 보인다. 화가 났을 때, 불안할 때, 나를 3자로 보는 것이다. “아무개가 화났구나”, “아무개가 불안하구나.” 이렇게 나를 객관화했을 때 대부분의 분노와 불안감은 사라진다.
기사 출처 :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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