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할 때 편하게 상담받자"…'서울마음편의점' 3월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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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처럼 편하게 찾아가 소통·상담
31일까지 운영 희망하는 자치구 공모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전경. 2023.07.17.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7/17/NISI20230717_0019961662_web.jpg?rnd=20230717122609)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전경. 2023.07.17.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는 3월부터 시내 공공시설 4곳에서 '서울마음편의점'을 조성키로 하고 오는 31일까지 운영을 희망하는 자치구 공모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마음편의점은 간편하게 식사하거나 생필품을 사러 수시로 드나드는 편의점처럼 외로움을 느끼는 누구나, 언제든 찾아가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소통 장소이자 고립 경험 당사자 등과의 상담, 외로움 해소를 위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접근성이 좋은 종합사회복지관, 1인가구지원센터 등 공공시설 내에 상시적으로 운영 가능한 독립공간 4개소를 선정하고 서울마음편의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서울마음편의점에서 특색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에서 지역 특성과 주 이용층 등을 고려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접수받아 심사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마음편의점 운영에는 서울시뿐만 아니라 서울시복지재단과 50플러스재단도 함께 한다. 서울시복지재단은 고립 경험 당사자를 배치해 효과적으로 상담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돕고, 50플러스재단은 외로움 돌봄 동행단을 배치해 서울마음편의점 시설관리를 담당한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우울감이나 외로움을 겪는 시민이 편의점처럼 편안하게 드나들 수 있는 소통·상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마음편의점을 도입키로 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따뜻한 위로와 지지를 받고 외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서울마음편의점을 비롯한 외로움 없는 서울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 뉴시스, 이재은 기자,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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