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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일자리] 퇴직 후에도 엔진을 켜라! ‘지게차 운전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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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경퇴직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5-03-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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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퇴직 후에도 멈추지 않는 삶을 꿈꾸는 신중년이라면, 이제 엔진을 켜고 새로운 길을 향해 출발할 때다. 광주 남구가 퇴직자들의 경력 전환을 돕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마련을 위해 ‘지게차 운전사 양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남구는 광주시가 주관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두 개의 사업을 통해 신중년층과 중·고령자의 재취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1억 4,67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신중년 지게차 운전사 양성 프로젝트와 마을형 실버활동가 양성 프로젝트가 함께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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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차 면허 취득 훈련. 사진=김해시 제공


물류산업의 핵심 인력으로...지게차 운전사 양성 과정

최근 광주 광산구 첨단지구와 전남 장성에 대형 물류센터가 들어서면서, 물류업계에서 지게차 운전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남구는 40~60세 신중년 퇴직자를 대상으로 지게차 운전 기능사 1급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취업까지 연계하는 ‘경력 재설계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3월 하순부터 모집하여 4월부터 5월까지 두 달간 광주 지역의 중장비 학원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과정에서는 지게차 조작 실습뿐만 아니라, 유통·물류업 종사에 필요한 직무 역량 강화 교육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자격증 취득 후에는 노사발전재단과 협력해 실제 일자리 연계까지 지원할 계획이어서 신중년층의 재취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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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새로운 삶을 디자인하다...마을형 실버활동가 양성 프로젝트

남구는 고령층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마을형 실버활동가 양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사업은 광주 지역 중·고령자 및 은퇴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5월부터 7월까지 총 124시간 동안 실무 중심의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과정에서는 식품 제조 및 새활용 가죽 제품 제작, SNS 마케팅 등의 실무 교육이 포함되며, 이후 현장 실습을 통해 바리스타, 카페 매니저, 가죽공예 실무까지 익힐 수 있다.

과정을 수료한 참가자들은 자격증을 취득하고 실버활동가로 활동하게 되며, 지역 사회에서 지속적으로 경제활동을 이어갈 기회를 얻게 된다.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신중년 퇴직자의 경력 재설계와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신중년층과 고령층이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지게차 운전사 양성’ 및 ‘마을형 실버활동가 양성’ 사업은 신중년층이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새로운 직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 및 신청 방법은 남구청 일자리정책과를 통해 문의 가능하며, 3월 하순부터 참가자 모집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사 출처 :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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