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장년 재무 설계 지원 ‘서울 리(Re)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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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서울시가 중장년층과 시니어를 대상으로 맞춤형 재무 설계 및 경제 교육을 지원하는 ‘서울 리(Re)테크’ 프로그램을 오는 4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퇴직 후 경제적 준비가 부족한 중장년층이 자신의 재무 상태를 점검하고, 효과적인 자산 관리 및 노후 대비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1:1 맞춤형 재무 상담부터 경제 특강까지
‘서울 리테크’는 서울시 평생학습진흥원이 주관하며, 중부권·동남권 시민대학 및 모두의학교에서 온·오프라인 교육을 병행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1 맞춤형 재무 상담, 수준별 정규 과정, 경제 교육 특강 등 총 106개의 교육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가자는 본인의 필요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선택해 들을 수 있다.
1:1 맞춤형 재무 상담은 전문 재무 상담사와의 비대면 1회, 대면 1회 상담으로 진행되며, 참가자의 재정 상태를 분석하고 부채 관리, 노후 준비, 투자 전략 등 맞춤형 재정 컨설팅을 제공한다.
정규 과정은 입문·중급·심화 3단계로 나뉘며, 신용·부채 관리, 부동산·투자 전략, 디지털 금융 실습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다룬다. 또한, 사회적 이슈와 최신 경제 트렌드를 반영한 특강을 통해 참가자들이 현재와 미래의 경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 리테크, 50+ 일자리 박람회 연계
서울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재무 교육을 넘어, 중장년층이 실제 재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50+ 일자리 박람회 및 지자체 관계 기관과 연계한 ‘원포인트 재무 상담’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특정 재정 문제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집중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퇴직 연령이 점점 빨라지고 있지만, 은퇴 후 재무 설계와 자산 관리에 대한 교육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중장년층이 스스로 경제 역량을 높이고,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서울 리테크’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40세 이상 중장년층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3월 19일부터 서울시 평생학습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참여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상담 및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서울 리테크’는 퇴직 후 재무적 불안을 겪는 중장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경제적 자립과 노후 준비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 시스템을 제공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지=DALL-E
기사 출처 :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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